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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입시 전략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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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입시 전략 세우기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적용되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은 2024년 5월 2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수능 수학, 탐구 영역에서의 지정 과목 폐지 기조가 지속되고, 전공 자율 선택제(무전공제)의 확대,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대입전형 의무 반영 등이 주된 변경 내용입니다.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입시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로진학 장학관 정희정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 분석

 

●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 증가

202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5,179명으로 2025학년도 340,934명보다 4,245명 증가했습니다. 수시모집에서 275,848명(79.9%)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69,331명(20.1%)을 선발합니다.

 

● 수도권 대학은 수능 중심, 비수도권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 중심으로 선발

수도권 대학의 모집인원은 수능 위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학생부 교과 전형> 논술 위주 전형> 실기/실적 위주 전형 순서입니다. 비수도권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수능 위주 전형> 실기/실적 위주 전형> 논술 위주 전형 순서입니다.  따라서 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할 경우 수능 위주 전형은 졸업생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재학생에게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 대학을 목표로 할 경우 학생부 교과 전형에 우선순위를 두고 준비를 하는 것이 적절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2026학년도부터 대입전형에 의무 반영되는 학교폭력 조치사항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5월 31일, 9월 1일까지 각각 발표 예정인 수시모집 요강, 정시모집 요강을 통해서 최종 확정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전공자율선택제와 의대 정원은 모집 요강을 통해서 최종 확정이 될 수 있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에 따른 입시 전략

 

2026학년도 모집인원이 4,245명 증가했지만, 고3 학생 수가 47,700명(11.8%p) 정도 증가하는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2026학년도 대입 지원 시에는 이전 학년도 입시 결과를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입 상담

학생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학교 선생님임을 유의하시고, 학교 선생님과 가장 먼저 상담을 해주십시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어디가’에서는 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고, 성적분석도 가능합니다. 매년 6월 전후로 각 대학에서 공개하는 ‘전형 평가 기준 및 전년도 결과 공개’를 통해 각 대학별로 정리된 전형별 평가 기준과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권역별 대입정보센터(창원, 진주, 김해)를 통해 1:1 맞춤형 상담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 참조)

 

● 학생부 교과 전형 입시 전략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을 지역 균형 전형으로 운영하고, 일부 대학은 2가지 전형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반영 방법, 추천 인원 제한, 수능최저학력기준, 서류평가, 면접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대학 및 전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비수도권 대학은 일반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을 함께 운영하기도 합니다. 3학년 1학기에는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이 상대적으로 적어 상위권 대학과 거점 국립대의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극적인 성적 변화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부 과목을 선택해서 반영하는 지방 사립대의 경우 3학년 1학기 성적으로 이전 학년도 성적을 대체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학생부 종합 전형 입시 전략

대학별 안내서 또는 가이드북이나 서울대 ‘아로리’ 입학사정관의 이전 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예시를 참고하면 입학사정관의 평가관점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3학년 1학기까지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누구나 가고 싶은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있어 학생부 교과 전형은 대체로 적용하지만, 학생부 종합 전형은 대체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 논술 위주 전형 입시 전략

올해는 총 44개 대학이 논술 위주 전형을 운영합니다. 각 대학의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수능최저학력기준, 논술유형 등을 고려한 지원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이 반영되는 대학이라도 논술의 영향력이 절대적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가천대, 삼육대, 상명대, 서경대, 수원대, 신한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홍익대(세종) 등은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데, 대학별 논술 가이드북이나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통해 기출문제를 분석한 후 지원 가능성을 고려하기를 추천합니다.

 

● 수능 위주 전형 입시 전략

수능 위주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서류평가를 반영하는 서울대, 성균관대(사범대학), 한양대 등이 있고,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고려대(교과우수전형)도 있습니다. 교육대, 사범대, 의대 등 일부 모집 단위에서는 면접을 실시하기도 함을 유의해야 합니다. 각 대학별로 활용 지표(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반영 영역 수, 영역별 반영 비율, 영역별 가산점/감점 등을 통해 수능 성적이 다양하게 반영되므로 대학별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5학년도부터 최상위권 대학 중 다군 선발 대학이 대폭 증가해서 다군에서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다군은 충원 합격이 많기 때문에 안정 지원이 불가능함을 유의해야 합니다.

 

 

Q  대학입시에서 지역인재 특별 전형은 무엇인가요?

A  지역인재 특별전형이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고등학교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인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즉, 자신이 졸업(예정)인 고등학교와 같은 지역의 대학에 진학하고자 할 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6개 권역으로 나뉘는데, 경남의 학생들은 부산, 울산의 수험생들과 같은 권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지역인재 특별 전형은 ‘제한된 지역’이라는 조건 덕분에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일반 전형보다 낮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아 지원하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다르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의 평균 등급이 일반 전형보다 낮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항상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학과별 모집인원, 경쟁률에 따라 오히려 일반 전형이 더 합격할 확률이 높은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역인재 전형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실기/실적, 지역인재-고른기회 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나뉘기 때문에 본인에게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한지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합니다. 특히, 지역인재 특별 전형으로 의약학 계열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대학별로 정해놓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